우승을 차지한 김민홍 바텐더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출처=디아지오코리아
우승을 차지한 김민홍 바텐더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출처=디아지오코리아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아름지기에서 ‘월드클래스 코리아 2023’ 파이널 대회를 열고 소코바 소속 김민홍 바텐더를 올해 최고의 바텐더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민홍 바텐더는 디아지오 ‘조니워커 블루’ 제품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우리나라 사계절을 담은 럭셔리 칵테일을 선보였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고난도 바텐딩 기술로 결선에 오른 10명의 바텐더 중 가장 높은 심사위원 점수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홍 바텐더는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진행될 세계 최대 바텐더 대회 ‘월드클래스 글로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전 세계 바텐더들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14회째 맞는 디아지오 월드클래스는 세계 최대 규모 바텐딩 대회로, 매년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1만명 이상의 바텐더가 참가하고 있다. 바텐더로서 갖춰야 할 지식, 기술, 창의력, 서비스 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뛰어난 역량을 지닌 차세대 바텐더를 발굴하고 있다.

댄 해밀턴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월드클래스 대회를 통해 뛰어난 실력을 보유한 바텐더들을 양성하고 국내 바텐딩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김민홍 바텐더가 세계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