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후원하고, DP 월드투어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 투어가 공동 주관한 제1회 ‘코리아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제네시스’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코리아 챔피언십’에서는 DP 월드투어 소속인 스페인의 파블로 라라사발(Pablo Larrazabal)이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34만 달러(약 4억6000만원)를 획득했다.
3라운드까지 7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던 라라사발은 최종 라운드에서 5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2위인 마커스 헬리킬데(덴마크)를 2타 차로 제치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박상현(3위), 강경남·이정환(이상 공동 10위) 등 3인이 10위권에 진입했다.
이번 대회는 DP 월드투어와 KPGA 코리안투어가 지난 2013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10년 만에 국내 공동 개최해 골프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대회에는 DP 월드투어 상위 93명, KPGA 코리안투어 상위 56명, 초청선수 2명 등 151명이 참가했다.
라라사발은 “10년 만에 DP월드투어 대회가 한국에서 열릴 수 있게 지원해 준 제네시스 브랜드에 감사하다”며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해 우승까지 하게 돼 굉장히 기쁘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코리안 챔피언십에 ‘프리젠팅 스폰서(Presenting Sponsor)’로 참여했다. 이 일환으로 대회 기간 선수와 캐디를 위한 전용 공간인 '플레이어즈 앤 캐디즈 라운지'를 운영했다. 또 17번 홀에서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와 캐디에게 각각 GV70 전동화 모델, GV60 등 차량을 증정했다. 캐디를 예우하는 차원에서 기획한 요소들이다. 이밖에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내내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을 위해 44대의 운영차량을 제공했다.
제네시스 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첫 코리아 챔피언십 대회가 모든 선수와 캐디, 양 협회 관계자 덕분에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다”며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협회와 긴밀히 협업해 국내 선수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캐디 예우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