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전국 지역축제와 연계한 임시 관광열차가 총 36회 추가 운행된다.

21일 코레일에 따르면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와 곡성 장미축제 등 전국 지역 대표축제와 연계한 국악와인·팔도장터열차 등 관광상품 판매에 나섰다.

우선, 다음 달 13일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여행객을 위해 국악와인열차가 마련된다.

내달 20일부터 시작하는 곡성 장미축제에는 섬진강 기차마을내 장미정원 4만㎡ 부지에서 장미 1004종을 테마로 열린다. 팔도장터열차를 이용하면 장미축제는 물론 남원 공설시장 등도 방문이 가능하다.

내달 27일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비롯해 곡성 장미축제, 남원 춘향제까지 한번에 관광할 수 있다.

문경 찻사발축제를 비롯해 고창 청보리밭축제, 하동 세계차엑스포 등을 즐길 수 있는 임시관광열차도 운행한다.

문경 찻사발축제에서는 전통 도자기 체험을 즐길 수 있고 2일, 7일 당일 일정으로 국악와인열차를 타고 여행이 가능하다.

고창 청보리밭축제와 정읍 전통시장을 즐기는 팔도장터열차는 내달 6일 운행한다.

다음 달 20일 하동 세계차엑스포를 방문한뒤 금오산 케이블까지 이용가능한 단체관광 열차와 내달 6일 의령 부자마을 주변 자전거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에코레일 열차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