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양시장에서 자연 친화적인 단지인 이른바 ‘수(水)세권’ 입지가 관심을 받고있다.
강이나 바다, 하천 등이 가까운 아파트는 한정된 부지 탓에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수변을 따라 조성돼 있는 공원이나 산책로 ∙ 여가시설 등의 이용이 쉽고, 쇼핑 및 문화시설도 가까이 있어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위 10개 단지 모두 ‘수세권’ 입지로 확인됐다. 송도워터프런트호수가 가까이 있는 인천 연수구 아파트 전용 84.96㎡는 올해 2월 6억원 초반대로 거래 되었고, 4월은 7억원 초반대로 거래되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동해가 인접한 경북 포항에 분양한 아파트은 지난해 2월 특별공급을 제외한 101가구 모집에 1만명이 넘는 청약이 접수돼 평균 124.02대 1로 청약을 마쳤다.
부동산 전문가는 “코로나19를 경험하며 자연 친화적인 주거시설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주거환경을 갖춘 단지가 선호도가 높다”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가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35층 8개 동 규모의 복합단지 이며, 이 중 아파트 4개동 전용 78 ~ 100㎡가 이번 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21세기형 첨단 해양레저복합도시로 조성되는 시화MTV 내 들어선다. 경기도 시흥시 및 안산시 대지면적 약 9.99k㎡ 자족도시로, 주거 ∙ 산업 ∙ 관광 ∙ 레저 ∙ 문화 등 인프라가 활발히 구축되고 있다.
단지 앞으로 서해가 위치해 있고, 인공서핑장 ∙ 아쿠아펫랜드 등 해양레저시설도 지근거리에 있다. 거북섬 중심상업지구를 비롯해 대형마트와, 아울렛 등 쇼핑시설도 가깝다. 초 ∙ 중 통합학교가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고, 유치원도 가깝다. 학교 신설에 따른 주변 학원가 형성 등 일대의 교육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지하철 4호선과 수인선 환승역인 오이도역 이용시 서울과 수도권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 평택시흥고속도로 ∙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한 전국 각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지난해 11월 시흥시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데 이어 정부가 올해에만 2차례 부동산 규제 완화책을 내놓으면서 청약이나 대출 ∙ 세제 등이 완화됐다.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던 실거주의무 폐지를 적극 검토하면서 수요자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시흥 첫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보관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에 위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