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타운의 필수 시스템 중 하나인 의료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다. 실버 타운은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시니어 수요자로 이루어져 있고 다양한 실버 타운이 공급되면서 의료 서비스가 더욱 집중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시니어 수요자는 위급 상황이 발생하거나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등 꾸준한 건강 관리가 필수적이다. 때문에 실버 타운 내에서 최대한 신속하고 즉각적인 케어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자리한 ‘삼성 노블카운티’는 신체적인 건강 케어, 국내 실버 타운 최초로 치매 예방을 위한 전문 센터를 개설하면서 정신적인 건강 케어까지도 신경을 썼다.

롯데건설이 공급한 ‘VL르웨스트’가 기존 의료 서비스에 비해 차별성을 두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 실버타운이 획일적이거나 통합적이지 못했던 점을 보완해 체계적이면서도 수요자 맞춤형 의료 체계를 적용할 예정인 것이다.

입주민은 입주 시점부터 각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세분화하여 실시간으로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건강 관리를 받게 된다.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전문의 자문과 전담 건강관리팀이 개인 맞춤형 건강, 운동, 영양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간호사 24시간 상주서비스, 응급케어 서비스, 대형병원 연계서비스 등을 이용 가능하다.

대형요양병원이 건강관리센터를 위탁 운영할 예정으로 건강검진, 유전자검사, 운동관리, 영양관리 등으로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형의료원과 협약을 통해서 대형병원을 단지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게되며 입주민 전용 창구가 개설될 예정이다.

노인복지시설 최초로 적용되는 동작 감지 센서로 입주민의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해 실시간으로 건강 케어를 받을 수 있고, 비상콜 시스템을 통해서도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단지는 서울 마곡지구 마이스복합단지에 자리하며 지하 6층~지상 15층, 4개 동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