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드래곤즈 봉사자들이 식목일을 맞아 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사진= CJ CGV
용산 드래곤즈 봉사자들이 식목일을 맞아 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사진= CJ CGV

멀티플렉스 CJ CGV(이하 CGV)가 주도하는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체 ‘용산 드래곤즈’가 지난 4일 식목일 기념 나무 식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도심 내 훼손된 녹지 재생 및 주민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모인 봉사자 110명은 효창공원앞역 일대 300㎡ 규모의 면적에 자산홍 4800주를 심었다.

2018년 결성된 용산 드래곤즈는 게릴라 가드닝, 미스터리 나눔버스, 플라스틱컵&쓰레기 올림픽 활동 등의 지역 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로부터  자원봉사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현직자 중심의 프로보노 활동을 통해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직무 멘토링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용산구청 공원녹지과를 비롯한 CGV와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코레일네트웍스, 한국보육진흥원, GKL(그랜드코리아레저), GKL사회공헌재단, HDC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현대산업개발 등 16개의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가 함께했다.

활동에 참여한 CGV 커머스사업팀 나현지 대리는 “식목일을 맞이해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되는 나무 심기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면서 “이번 활동을 계기로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 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