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매니지먼트가 중소형 호텔 개발 및 운영 사업 확장에 나선다. 10일 글로벌 부동산 전문 투자운용사 인트러스투자운용과 손잡고 부동산 개발 및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중소형 호텔을 중심으로 공동 사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온다매니지먼트가 보유한 호텔 개발 및 운영 노하우에 인터러스투자운용의 부동산 투자 및 유동화에 대한 전문성을 접목해 효과적인 숙박시설의 개발·운영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나아가 온다매니지먼트가 운영 중인 호텔과 숙박시설은 부동산 펀드 및 리츠로 유동화될 예정이다.

한편 온다매니지먼트는 모회사인 온다(ONDA)의 통합 판매 시스템(ONDA HUB), 객실관리시스템(PMS) 등 최신 호텔 테크를 적극 도입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숙박시설 개발 및 운영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출처=온다
출처=온다

현재 쏘타 컬렉션(SoTA Collection) 브랜드를 포함하여 서울, 부산, 여수, 속초 등 전국 9개 호텔 및 생활형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6000객실 운영을 목표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온다매니지먼트의 모기업인 온다는 한국을 대표하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온다매니지먼트 윤명기 대표는 “다수의 부동산 개발 및 운용 경험이 있는 인트러스투자운용과의 파트너십은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신뢰도 높은 숙박시설 운영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