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경 이미지.출처=KIST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경 이미지.출처=KIST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국내 최초 데이터 가치평가 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KISTI는 국가 과학기술 정보분야 전문연구기관으로 가치평가 모형과 관련 분석시스템을 개발·보급해온 가운데 국내 최대 데이터를 보유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매년 3000여 건 평가가 진행되는 기술가치평가시스템의 운영을 통해 국내 대표적인 가치평가기관으로 손꼽히고 있다.

KISTI 데이터가치평가팀 관계자는 “데이터 산업 발전의 기반을 확보하려면 데이터를 대상으로 하는 합리적인 가치평가 수행이 필수 조건”이라고 밝혔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데이터 생산을 포함해 수집, 거래, 저장, 관리, 가공, 유통 등 데이터 가치사슬 전주기에 해당하는 자체 노하우와 인프라, 경험 등을 바탕으로 데이터가치 평가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