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청은 8일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하 노량진1구역)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단 것은 재건축 사업에 필요한 인·허가 등 주요 행정 절차를 마쳤다는 의미다. 인가 후 재건축 사업에 가속도가 붙는 경우가 많다.
1구역이 노량진뉴타운 8개 구역 중 마지막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며 9088채의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1구역은 면적이 약 13만2187㎡로 8개 구역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동작구는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 사이에 위치한 이곳이 여의도·용산·강남을 연결하는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1구역엔 2992채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될 계획이다. 분양 물량은 2461채, 임대는 531채로 책정됐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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