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해외영업1팀 김건하 주임(왼쪽 첫 번째)과 최윤선 주임(왼쪽 두 번째)이 현지 바이어들에게 조아 세피지 앰플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출처=조아제약
조아제약 해외영업1팀 김건하 주임(왼쪽 첫 번째)과 최윤선 주임(왼쪽 두 번째)이 현지 바이어들에게 조아 세피지 앰플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출처=조아제약

조아제약(034940)은 지난달 2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3 두바이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상담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두바이 식품박람회는 매년 열리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전이다. 걸프만 인접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4000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한다.

조아제약은 이번 박람회에서 아랍에미리트 및 중동을 비롯한 세계 150여개 업체와 어린이 제품 '잘크톤 스텝1·2', 스테미나 관련 제품 '진생천'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특허받은 원터치 용기 '조아 세피지 앰플'에 관심이 높았다는 게 조아제약 측 설명이다.

조아 세피지 앰플은 '안전하고 쉽다'는 의미를 지닌 용기로 미국 약전(USP)에서 인증한 플라스틱 소재 안전성 최고 등급 VI를 받았다.

독창적 디자인과 그립감까지 고려한 인체 공학적 설계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해외 12개국(미국, 유럽,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페루, 쿠웨이트, 과테말라, 사우디아라비아)에 특허 출원을 마쳤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내구성과 내열성은 물론 슬리브 장착을 통한 외부 충격 이중보호 효과로 제품 파손을 최소화하며 안전성을 높였다. 손쉽게 개봉할 수 있는 원터치 설계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의약품 홍보는 물론 제조와 유통뿐만 아니라 개발까지 다루는 신뢰받는 제약회사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해외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조아제약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