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지주사 한국앤컴퍼니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동시에 창업 생태계를 지원하려는 취지다.
한국앤컴퍼니는 국내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로켓십 IR 경진대회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로켓십 IR 경진대회는 5개월간 월 10개씩 50개의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투자유치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등 기관이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 ‘초기창업패키지’의 일환으로 열린다. 매달 선정된 우수 기업 2곳은 투자자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데모데이(demoday)’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2021년부터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는데 협력해온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CNT테크와 함께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CNT테크는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올해까지 4년 연속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활동하고 있고, 2021년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주관기관 중 전국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번 경진대회에 협력하며 모빌리티 애프터마켓 분야를 중심으로 참여기업에 투자하고 협력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창업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2021년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펀드를 결성하고 인공지능(AI) 공간정보 스타트업 ‘모빌테크’를 첫 투자처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CNT테크와 오픈이노베이션형 투자조합을 결성해 모빌리티 애프터마켓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앞으로도 투자조합 등을 통해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스타트업에 공유하고 벤처 생태계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