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임 띠아우 UNCCD 사무총장이  임상섭 산림청 차장(왼쪽)에게 파트너십 어워드를 수상하고 있다.출처=산림청
이브라임 띠아우 UNCCD 사무총장이  임상섭 산림청 차장(왼쪽)에게 파트너십 어워드를 수상하고 있다.출처=산림청

산림청은 유엔 산하기구인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이 수여하는 ‘파트너십 어워드’를 최초로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창원이니셔티브를 통해 지난 10년간 아프리카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에서 토지 황폐화를 방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창원이니셔티브는 지난 2011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당사국총회에서 개최국인 한국이  전략이행을 지원하는 이니셔티브를 주도해서 시작됐다.

이브라임 띠아우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총장은 “산림청이 지난 10년간 창원이니셔티브 이행을 위해 지원해온 결과 약 100여 개국이 혜택을 받았다”고 말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파트너십 어워드는 사막화와 토지황폐화 방지를 위해 한국이 지원한 성과를 유엔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 녹색 공적개발원조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