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엘리베이터TV 기업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부산을 매료시켰다. 16일 부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부산지하철 1~4호선 전체 역사 엘리베이터TV 설치를 완료했다. 도시철도 역사에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되는 건 부산이 전국 최초다.

부산지하철의 연간 수송 인원은 2019년 기준 3억4254만명에 달할 정도로 부산 시민과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 수단 중 하나다. 포커스미디어의 존재감이 강해질 전망이다.

출처=포커스미디어
출처=포커스미디어

포커스미디어는 부산역, 해운대역, 센텀시티역, 부산대역, 서면역 등 부산지하철 1~4호선 108개역 승강기와 고객대기실에 승강기TV 약 500여대를 구축한다. 나아가 부산교통공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대국민 홍보 채널로도 엘리베이터TV를 활용할 계획이다.

포커스미디어는 "승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전국 도시철도 중 최초로 엘리베이터TV를 도입한 부산교통공사의 고객만족 진심에 감사하다"며, "부산, 울산, 경남 776만 주민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하는 부울경 강소기업을 발굴해서 소개하는 등 '부산다움'으로 사랑받는 엘리베이터TV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