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연속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1위 반도체기업을 지킨 TSMC가 12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가이던스에서 4년만에 매출이 하락이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
1분기 매출이 167억 달러에서 175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4분기 대비 14.2% 하락한 수치이다. 매출 총이익률은 53.5% ~ 55.5% 사이로 예상되며, 영업이익률은 41.5% ~ 43.5%로 예상했다.
TSMC는 상반기 매출이 한자릿수 비율로 감소할 것이라며 하반기 회복하여 전년대비 성장을 이룰것이라고 전망했다.
벤슨 차이 캐세이증권 퓨처스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TSMC의 전망에 대해 상당히 비관적으로 바라보고있다"며 "재고가 언제쯤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는지가 관건이며, 이는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주목해야 할 또 다른 핵심은 2023년 설비투자로, 지난해보다 최소 10% 이상 증가하면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dh98@econovil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