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2023년을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고 32년간 지켜온 정도·상생·책임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다시 성장하는 교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긴축, 금리인상 등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 교촌 사업도 위기의 연속이었다”며 “위기 돌파를 위해 노력했지만 불확실성은 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위기 상황은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면서 “해현갱장을 외치며 내세운 제2의 창업은 모두가 절실한 뜻을 모아 함께해야 이번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미래로 향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권원강 회장은 “우리가 말하는 성장은 가맹점 수익 증대, 파트너사와의 공정거래 및 그룹사 임직원 개개인의 발전”이라며 “제 아무리 힘든 여정일지라도 정도경영, 상생경영, 책임경영의 기업철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