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기후위기에 대응할 방안을 국내 환경연구기관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RIST는 지난 1987년 포스코가 전액 출연해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RIST는 1일 포스코청송대와 RIST 건물에서 환경연구기관장 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환경연구기관장 협의회(이하 환기협)는 지난 2001년 국가 환경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관련 정책을 발굴·제시하고 관련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취지로 발족됐다. 현재 국내 환경연구기관 20곳이 참여하고 있다.
RIST는 오는 2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연구기관의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다. RIST는 이번 워크숍 기간 동안 포항제철소 수해 피해와 복구 현황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환기협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오는 2일 포항제철소와 냉천 수해 지역 등을 직접 방문해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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