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1위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신도시 건설사업인 네옴시티 관련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네옴시티의 건설 기술자들의 숙소단지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모니터링 서비스용역의 낙찰통보서를 받아 업무에 착수한 가운데 현재 본계약을 준비중이다
이번 숙소단지는 총 800만평의 부지로 숙소를 비롯해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시설, 식당, 의료시설, 모스크, 다용도 건물 및 기타시설 등이 들어선다. 숙소 48만 9500세대 건설이 계획된 가운데 그 가운데 5만세대 시행사업에 참여한다. 수주액은 약 90억원으로 오는 2024년 6월까지 ▲설계·발주·시공검토▲현장안전 및 환경관리 모니터링▲준공하자 처리 및 사용승인후 검사관리▲공사관련 각종 분쟁조정 등을 수행한다.
한미글로벌은 이달초 추가로 네옴의 문서관리시스템 개발용역에 대한 낙찰통보를 받아 본 계약을 추진중이다. 오는 2024년 10월까지 ▲네옴의 설계·시공부문 문서관리 정책과 시스템 수립을 비롯해 ▲전자문서 및 인쇄물의 효율적인 관리▲사업관리정보시스템 운영▲임직원 문서관리시스템 교육 및 사용 등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영국 자회사인 ‘워커사임’도 최근 ‘네옴 더 라인’ 프로젝트 용역을 수주했다. 이 회사는 ▲전략적 포지셔닝▲중점지역 마케팅▲자금조달▲사업기획수립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비스 실행단계에서 내용과 계약금액을 확정하는 총괄 포괄계약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6월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네옴시티 건설 프로젝트의 특별 총괄프로그램관리 용역을 수주한 가운데 지난 8월 네옴시티의 글로벌자문 서비스용역 공급계약을 추가로 체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