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후판 전문 제조사 SM스틸이 고객사들에게 제품생산능력을 입증하고 소통하려는 취지로 공장 견학 행사를 가졌다.

SM스틸은 지난 9일 수도권 고객사들을 전북 군산 자유무역로(오식도동)에 위치한 군산공장으로 초청한 뒤 공장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SM스틸 고객사 20여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SM스틸 군산공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후판생산 설비와 공정이 가동되는 모습을 살펴봤다.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인 SM스틸은 지난 2020년 6월 준공한 군산공장에서 스테인리스 후판을 양산해왔다. 공장의 생산능력은 현재 연산 5만4000톤에 달하고, 내년 열처리로 1기가 제작될 경우 10만톤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SM스틸은 지난 3월 국제선급연합회(IACS) 정회원 국가들로부터 9대 선급 인증을 모두 취득하는 등 높은 품질 기준을 인정받았다. 지난 5월에는 3750㎜ 초광폭 제품을 출하하는 등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