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일정에 본격 돌입한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 견본주택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방문을 예약한 내집마련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9일 대전도시공사·계룡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이 단지는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 갑천지구 2BL에 지하 2층~지상 20층, 15개동, 전용면적 84~122㎡, 총 936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수요자들이 현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출처=계룡건설
견본주택을 방문한 수요자들이 현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출처=계룡건설

견본주택에 방문한 40대 이모씨는 “대전사람이라면 기다리던 갑천지구 막바지 분양물량이 공급된다는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방문했다”면서 “입지가 좋고 특화설계 등 상품성도 우수해 다양한 평형·타입 가운데 가족들과 상의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30대 김모씨도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1300만원대로 주변단지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가 만족스러웠다”면서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돼 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타입을 선택해 청약하겠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대전 중심지역인 유성구에 들어서 생활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이 자랑이다. 갑천 조망권은 물론 도안생태호수공원(예정), 갑천, 도솔산 등이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원신흥초·중, 대전체육중·고, 도안고 등이 위치한 학세권 입지인데다 도안동로와 월평~도안 연결도로(예정)가 가까워 유성IC 호남고속지선의 진입이 용이하다. 특히 대전도시철도2호선 트램역(예정)이 예정돼 있다.

또 100%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공간활용도를 높였고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4~5Bay 구조(일부타입 제외)로 채광과 통풍에도 신경을 썼다. 법정기준 주차대수보다 많은 가구당 약 2대의 주차공간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최적의 입지를 비롯해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갖춘 것이 장점”이라며 “특히 유성구 갑천지구내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대단지라는 점에서 내집마련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