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신작으로 판을 흔들고 있다. 3분기 실적 발표에서 FPS, RPG, MMOPRG 등 총 5종 이상의 신작 출시 일정이 대거 공개된 가운데 입체적인 로드맵이 속속 공개되는 것으로 4일 확인됐다.

당장 이달 말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형태로 출시가 확정된 ‘디스테라’부터 내년 1월 초 출시를 예고한 ‘에버소울’까지 카카오게임즈의 기대작들이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여기에, 차기 대작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와 액션 RPG 기대작 ‘가디스 오더’까지 이용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신작 다수가 연이어 공개될 예정이다.

리얼리티매직이 개발 중인 PC 온라인 생존 FPS ‘디스테라’는 11월 24일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 형태로 출시하며 나인아크의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은 내년 1월 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에버소울’은 미래의 지구인 ‘에덴’을 살아가는 정령들이 위기에 처하자, 부름을 받은 ‘구원자(이용자)’가 등장하며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된다. 

출처=카카오게임즈
출처=카카오게임즈

엑스엘게임즈의 크로스 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도 내년 1분기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근미래 콘셉트의 크로스 플랫폼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내년 상반기 론칭이 목표다. 또 로드컴플릿의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 오더’는 내년 3분기 출시를 준비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PC온라인 및 모바일 등 플랫폼 가리지 않는 신작들을 준비 중으로, FPS부터 RPG, 대작 MMORPG까지 다양한 장르의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 채비를 갖추고 있다”며, “올 연말 주요 라이브 게임들이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지속하면서, ‘지스타 2022’, ‘AGF 2022’ 등 각종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고 이용자분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