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는 25일 BNK자산운용의 'BNK 주주가치액티브' ETF 1종목을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NK 주주가치액티브 ETF는 배당과 함께 주주수익률 기반 '자사주' 효과도 투자가 가능해 '가치' 측면 뿐 아니라 '성장'의 요소도 고루 투자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및 ESG 경영문화 확산 등에 따라 주주환원 정책이 기업의 필수 추구 가치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 활동에 적극적인 기업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커지는 추세다.
이에 BNK자산운용은 현금배당 뿐만 아니라 자사주 매입 효과까지 고려하는 주주수익률 전략 기반 ETF를 국내 최초로 출시하게 됐다.
전통적인 고배당 섹터인 금융의 편입 비중을 30%로 제한한 것이 기존 금융주 중심의 고배당 상품들과 차별화된 부분이다.
한편 BNK자산운용은 2008년 설립된 BNK금융그룹의 완전 자회사로서, ETF 시장에 진입하는 23번째 신규 발행사이다.
이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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