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19일 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빌딩정보모델링분야 ISO 국제인증을 획득했다.(왼쪽부터 임성환 bsi코리아 대표, Tony clemson 영국대사관 참사관, 남성현 포스코건설 R&D센터장, 최종길 포스코건설 스마트컨스트럭션그룹장) 출처=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19일 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빌딩정보모델링분야 ISO 국제인증을 획득했다.(왼쪽부터 임성환 bsi코리아 대표, Tony clemson 영국대사관 참사관, 남성현 포스코건설 R&D센터장, 최종길 포스코건설 스마트컨스트럭션그룹장) 출처=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빌딩정보모델링(BIM)분야 ISO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빌딩정보모델링은 3차원 모델링으로 시설물을 가상공간에 건축해 공정계획을 수립하고 설계 및 시공상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정보모델이다.

BIM분야 ISO국제인증을 취득하면 ISO를 기준으로 사용 및 요구하는 해외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특히 사업참여시 기술적용이나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지녔다. 실제 싱가포르를 포함해 홍콩, 사우디 등이 BIM분야 ISO기준으로 국가지침을 변경했다.

포스코건설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프로젝트에 국내 최초로 전 노선에 걸쳐 BIM설계를 적용하는 한편 폴란드 바르샤바 소각발전소의 설계부터 시공, 운영관리까지 BIM기반 스마트 기술을 적용했다.

또 인천시 송도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BIM기반 메타버스 협업시스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BIM 등 스마트기술이 중요한 글로벌 시장에서 보유한 노하우와 기술역량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