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열리는 정무위 종합 국정감사에 자칭 빗썸 회장으로 알려진 강종현 씨와 더불어 테라-루나 사태와 관련해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총괄이 증인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국회에 따르면 정무위는 강종현 씨를 자본시장 공정성 침해에 대한 대책과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강종현 씨는 배우 박민영 씨와 열애설에 휘말렸으며 최근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사기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을 받는 중이다. 이정훈 빗썸코리아 대주주와 함께 증인으로 출석하는 방향이 논의되고 있다.

신현성 총괄은 당초 정무위 국감에 증인 출석을 요청받았으나 '진행 중인 검찰의 테라·루나 수사 과정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국감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한편 정무위는 강한승 쿠팡 대표 및 김서준 해시드 대표 등 도 추가 증인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