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인 SM벡셀(010580)이 국내 전시회를 통해 전동화 모빌리티용 배터리팩의 제품 경쟁력을 과시할 계획이다.
SM벡셀은 전남 영광에서 열리는 2022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전기이륜차, 리튬이온 배터리팩, 리튬인산철 배터리팩 등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오는 13~16일 나흘 동안 영광스포티움에서 진행되는 영광 e-모빌리티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등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SM벡셀을 비롯해 20개국 120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SM벡셀은 이번 전시회에 전기 이륜차를 비롯해 전기 자전거와 퍼스널 모빌리티 등 주요 전기 모빌리티에 실제 탑재되고 있는 배터리 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중 배터리 팩 제품은 기존 전지와 비교해 더 가볍고 높은 에너지 밀도를 달성함에 따라 모빌리티 상품성을 강화할 수 있다.
SM벡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배터리 팩의 기술력, 품질관리, 맞춤생산 역량 등을 강조할 예정”이라며 “사용자 요구 조건에 따라 어플리케이션을 분석해 최적의 배터리 팩을 제공하는 것이 제품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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