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6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방위사업청 대전이전 조기확정과 정부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체제에 대전포함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고 7일 밝혔다.
이어 지난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호남선 고속화사업은 서대전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오는 2026년 세계태양광총회는 대전의 마이스산업 경쟁력과 국제적위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이 발표한 일류도시 대전의 실현을 위한 5대 추진전략(경제·문화·미래·상생·균형도시)으로 추진되는 100대 핵심과제는 민선 8기공약 51개, 현안사업 32개, 국정연계과제 17개 등으로 신규과제는 66개, 계속과제는 34개로 구성됐다.
우선, 경제도시 추진전략의 주요 과제로는 ▲산업용지 500만평 확보▲미래 핵심 전략산업 대기업 및 강소기업 유치▲대전 투자청 설립▲대덕특구 글로벌 혁신클러스터 조성▲4차 산업혁명 과학기술 실증․상용화▲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등이 포함됐다.
문화도시 추진전략으로 ▲제2시립예술단(비상근) 운영▲대전연고 세계적인 예술인 특화전시관 조성▲제2대전문학관 설립▲지역 콘텐츠산업 육성지원▲대전 0시 축제의 세계적 축제로 육성▲호국보훈파크 조성▲둘레산과 대청호를 연계한 체류형관광 활성화▲베이스볼 드림파크 복합문화 공간조성 등의 과제가 선정됐다.
미래도시 추진전략의 주요 과제는 ▲도시철도 3·4·5선 추진▲도시철도 2호선트램 조기 건설▲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대전도심융합특구 조성▲둔산 신도시 등 장기 택지개발지구 재정비▲명품정원도시 조성▲원도심 상권 전기·통신선 지중화▲반려동물 놀이터 확충▲대전형 청년주택 보급 확대 등이다.
상생도시 추진전략으로는 ▲어린이집·유치원 무상 보육·교육 추진▲친환경 급식 개선▲노인 돌봄대상 및 시설확대▲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장애인 기본권보장을 위한 시설확충▲양성평등 교육 및 문화확산▲다문화가정 자녀 맞춤형 교육지원▲통합돌봄 체계 구축 등이다.
끝으로, 균형도시 추진전략의 세부 과제로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신설(동구)▲보문산 권역 산림휴양단지 조성(중구)▲노루벌 일원 국가정원 조성(서구)▲유성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유성구)▲대덕구 구청사 부지 활용 방안 마련(대덕구) 등이 선정됐다.
이 시장은 “민선 8기는 중앙정부 주도의 획일적 정책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대전의 독창성을 살려 대한민국의 미래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면서 “오는 10일부터 개최하는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에 시민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