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한라문경스위티’ 출시를 기념해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상생음료 전달식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상생음료 전달식에는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협약주체안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한다. 스타벅스가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상생 실현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받는 시간도 갖는다.

상생음료 한라문경스위티는 올 3월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진행한 스타벅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 간 상생 협약 일환으로 출시됐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우리 농산물인 제주 한라봉과 문경 오미자를 활용해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한라문경스위티를 함께 개발했다.

한라문경스위티는 지난 25일부터 소상공인 카페 100곳에 선보이고 있으며 소상공인 카페에는 관련 원부자재도 지원한다.

이번 상생음료 출시를 기념해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에서도 상생 취지에 부응하고자 자발적인 기부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상생음료 판매 대상 카페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소규모 카페 가운데 매출 등 여러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총 100곳을 선정했다. 음료는 5만잔 한정 판매되며 자세한 판매 매장 정보는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게시된 QR코드와 동반성장위원회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현재 소상공인 카페를 위한 두번째 상생음료를 개발 중이다. 올 하반기 중에 한라문경스위티를 이을 새로운 상생음료를 소상공인 카페에 선보이고 판매 대상 카페도 점차 늘리는 등 지원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음료라는 공 매개체로 소상공인 카페와 소통하고 협업해 상생음료라는 뜻 깊은 결실을 맺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번 상생음료 출시를 시작으로 카페업 소상공인과 적극적인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