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호재 소식이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달 ‘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을 공식화한 용산부터,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에 한창인 강남 삼성지구까지 서울 개발 중심축을 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지난달 서울시가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을 살펴보면, 용산정비창 일대를 ‘입지규제 최소구역’으로 지정해 초고층 빌딩이 들어서게 하고, 각종 하이테크 기업이 모이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 국제업무지구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업계에 따르면, 공식 발표 이후 용산 일대 주택에는 호가가 붙는가 하면 일부 매물은 빠르게 자취를 감추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교류복합지구는 삼성동 코엑스~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약 199만㎡의 면적을 국제업무, 전시∙컨벤션 등 마이스(MICE) 산업 중심지로 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용산보다 몇 년 앞서 발표된 만큼 주요 사업들의 개발사업이 본격화돼 개발에 따른 가치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강남 삼성동에서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이 본격화 됐고, 그 일환으로 조성되는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가 지난해 착공에 나서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버스∙택시 정류장∙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노선), 도시철도, 지하철 2∙9호선 등이 들어서며, 지상에는 녹지 광장도 함께 조성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영동대로·삼성역 일대는 수도권 광역 교통 환승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돼 주거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 집값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혜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건설이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선보이고 있는 ‘힐스테이트 삼성’은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이 가까운 만큼 수혜가 예상된다.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GBD) 직주근접 단지로 미래가치가 높고, 각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영동대로도 가까워 차량을 통해 강남 내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