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단키트 전문기업 미코바이오메드(214610)가 장 초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미코바이오메드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6.69%) 오른 1만2750에 거래되고 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전날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가정의학과에서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 유무 평가와 관련해 작성한 논문이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KJHP)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에는 미코바이오메드의 코로나19 신속항체 진단키트(COVID-19 Biokit IgG/IgM)가 활용됐다.
연구 결과 120건 중 118건의 시험 결과가 표준시험법 결과와 일치해 미코바이오메드의 신속항체진단키트는 98%의 민감도(항체가 있는 사람이 양성이 나올 확률), 100%의 특이도(항체가 없는 사람이 음성이 나올 확률), 98.3%의 분별 정확도를 나타냈다.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최근 BA.4, BA.5, BA.2.75 등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재확산됨에 따라 4차접종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신속항체 진단키트는 빠르고 간편하게 항체 유무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추가 접종을 진행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코바이오메드는 지난해 8월 해당 제품의 식약처 전문가용 허가를 받은 데 이어 개인용 허가도 신청한 상태다.
노성인 기자
nosi3230@econovil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