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뉴욕식품박람회 한국관에서 현장상담 모습.출처=aT.
2022뉴욕식품박람회 한국관에서 현장상담 모습.출처=aT.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근 열린 ‘2022 뉴욕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총 3000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최대규모 국제식품박람회인 뉴욕 팬시푸드쇼는 전 세계 2600여 식품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20만여 신상품들이 전시됐다.

농식품부와 aT에 따르면 총 46개의 한국 식품기업으로 한국관을 구성한 가운데 인삼과 홍삼 등 건강식품류와 유기농 감로차 등 차류를 비롯해 불고기·된장 등 한국 소스류와 인기 스낵류 등을 선보였다.

한국관에서는 뉴욕 유명 레스토랑 김한송 오너쉐프를 초청해 선보인 김치 두부 파스타와 토마토 고추장 소스를 곁들인 마카로니 요리 맥앤치즈가 현지인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aT는 박람회에 참가한 식품기업들을 위해 ▲미국 수입통관제도 FSMA규정▲식품안전성▲비유전자조작 식재료▲유기농 및 프리프롬▲코셔인증 등을 설명하는 한편 관세사의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했다.

기노선 aT수출식품이사는 “뉴욕 팬시푸드는 미국 세계 최고 수준의 식품박람회로 미국은 물론 세계인들에게 K-Food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향후 서구권 주류시장 진입과 소비저변 확대를 위해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