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의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에서 전설 등급 아이템을 둘러싼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신규 콘텐츠 ‘오만의 탑’에서 보스 몬스터가 전설 등급 아이템을 드롭해서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리니지W가 신규 던전 ‘오만의 탑’을 업데이트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만의 탑은 같은 월드, 12개 서버 이용자가 하나의 공간에 모여 상호작용할 수 있는 월드 던전이다. 최상위 콘텐츠인 만큼 경험치와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보스 몬스터가 전설 등급 아이템을 드롭한다.
엔씨는 ‘오만의 탑’ 업데이트를 맞아 60 레벨 미만의 이용자도 던전을 즐길 수 있는 ‘오만의 탑 탈환 작전’ 이벤트를 6월 2일까지 진행한다.
엔씨는 지난 4월 24일 첫 번째 공성전을 켄트성에서 진행했다. 첫 공성전은 일일 이용자수 120만명의 7%에 달하는 8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한 가운데 해외 참가자 비중이 58%로 리니지‘W(Worldwide)’ 콘셉트에 걸맞은 기록을 세웠다.
또 엔씨는 리니지W에 최초 ‘서버 이전’을 오픈하며 혈맹 구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엔씨 핵심 개발자가 출연해 이용자와 소통한 ‘디렉터스 토크2’에서의 약속대로 5월 25일까지 무료로 캐릭터 이전이 가능하다.
서버 이전은 55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같은 월드의 다른 서버로 최대 2회 이전할 수 있다. 이용자의 서버 간의 이동으로 혈맹 사이에서 우열 구도가 뒤바뀌고 공성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엔씨는 추후 ‘혈맹 단위 서버 이전’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서버 이전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엔씨는 리니지W 론칭 200일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이용자는 6월 2일까지 ▲보스 몬스터 등장 횟수와 특수 던전 이용시간, 모든 영지 인장 퀘스트 보상이 2배가 되는 ‘200일 기념 200%’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6월 8일까지 게임에 접속해 200만 아데나(게임재화), ‘축복받은 무기/방어구 강화 주문서’ 등을 얻을 수 있는 ‘200일 출석 체크’ 이벤트가 열리며, 200일 기념 버프를 받을 수 있는 ‘200일 증표’ 이벤트가 동시에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