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운해태제과는 전통 한국음악(국악)의 미래를 이끌 한음영재들의 해외공연을 지원하는 ‘한음영재 후원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젝트 후원 대상은 ‘모여라! 국악꿈나무’, ‘국악 꿈나무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초등학생 한음영재들이다. 경연을 통해 선발된 영재들을 명인명창들이 직접 지도한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영재 발굴과 무대공연에 이르는 전 과정에 소요되는 예산을 지원한다.
한음영재 후원 1호 공연은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매주 일요일 열리는 ‘영재국악회’다. 이를 위해 크라운해태제과는 그동안 18억원 이상의 공연 예산을 지원했다.
또 매주 열리는 정기공연에서 명인명창들의 평가로 기량을 인정받은 영재들은 격월로 개최되는 한음영재회 공연에 오른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영재국악회와 한음영재회를 통해 한음영재들의 해외공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일반 후원 참여는 영재국악회와 한음영재회 공연 입장권 구입 후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입장권으로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은 한음영재 후원금으로 적립된다. 적립된 후원금 전액은 내년부터 추진되는 영재들의 해외 공연 지원에 사용된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미래 한국음악을 만들 한음영재를 세계적으로 키우면 한국이 세계문화의 중심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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