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재능교육
출처=재능교육

재능교육이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에 34년 간 수학학력진단평가를 후원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청소년들의 수학에 관한 메타인지를 높여 수학적 재능을 개발하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재능교육은 1989년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창단 시부터 ‘수학학력진단평가를 위한 제휴’를 맺고 지금까지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은 국제우주소년단기구 산하이자 국내 유일 국제 과학우주 청소년 단체다.

수학학력진단평가는 매년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원으로 활동 중인 전국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1989년 첫 수학학력진단평가를 실시한 이후부터 작년까지 진단 평가에 참여한 누적 학생 수는 70만 여명이다.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이슈로 인해 평년보다 적은 약 2,6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청소년 단원들은 ‘재능스스로수학’을 바탕으로 만든 교과 연계 맞춤 문항으로 평가를 치른다. 평가 후에는 재능교육의 ‘진단처방시스템’에 따라 전반적인 성취도, 단원 별 강점·취약점, 추후 학습 가이드 등을 분석한 학습 결과표가 개인 맞춤형으로 처방된다.

평가의 특징은 평가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과 선지에 물음표가 있다는 것이다. 재능교육은 ‘스스로학습시스템’을 적용해 평가 대상자의 현재 학습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했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우리 청소년들이 수학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훗날 과학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계속하고 있다”며 “수포자, 과포자가 증가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재능교육은 교육기업으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