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유망기업 3곳과 투자협약을 맺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시는 18일 시청에서 신화 등 유망기업 2개사를 포함해 컨택센터 1개사 등 총 3개사와 11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는 18일 시청에서 유망기업 3곳과 투자협약을 맺었다.출처=대전시.
대전시는 18일 시청에서 유망기업 3곳과 투자협약을 맺었다.출처=대전시.

이날 협약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정찬욱 신화 대표, 최영민 클레버로직 대표, 전태옥 탑손해사정 대표, 박남구 대전컨택센터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화는 디자인 난간와 방호울타리 등 구조용 금속 판제품 및 공작물 제조 전문기업으로 서구 평촌 일반산업단지에 약 65억원을 투자해 공장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클레버로직은 방송, 4G, 5G, 위성, 시스템 영역 등 통신모뎀 기술기반의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장대 도시첨단 산업단지로 이전할 예정이고 투자규모는 약 50억원이다.

탑손해사정은 보험금 산정 심사업무 및 조사하는 손해사정업 기업으로 현재 대전 서구에 센터를 두고 있지만 DB손해보험 해피콜 및 정보입력 업무 확대에 따라 대전 중구에 50석 규모의 센터를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서구 평촌 일반산업단지는 올해 하반기 또는 2023년 상반기에, 장대도시첨단 산업단지는 오는 2024년에 분양한다는 계획이다.또 컨택센터 조기 정착을 위해 상담사 채용시 시민 채용은 물론 인력양성ㆍ홍보 등에서 대전컨택센터협회와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3개 기업의 투자 진행이 완료되면 95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는 산업단지별 특성에 맞는 산업 육성과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기업이 계획대로 투자를 이행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