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스마트도시 구축에 올해 1262억원을 투입한다.

18일 대전시가 발표한 ‘2022 스마트도시 대전 조성 실행계획’ 에 따르면 지능형서비스 향유도시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시티 등 2대 전략을 수립하고 8개 분야, 60개 이행과제 등을 구체화했다. 올해는 1262억원이 투자되고 오는 2025년까지 총 1조655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시청 회의실에서 회의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출처=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시청 회의실에서 회의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출처=대전시.

지능형서비스 향유도시 구현전략은 ▲편리하게 이용하는 교통 ▲신속하게 대응하는 재난안전 ▲스마트한 경제ㆍ산업활력 기반조성 ▲쾌적한 관리환경 ▲열려있는 행정 등 5개 분야를 설정하고 37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마련 전략은 ▲데이터 흐르는 도시 ▲촘촘한 인적물적 연결도시 ▲인공지능 기반도시 등 3개 분야를 설정하고 23개 과제를 실행한다.

아울러 대전시는 올해 스마트서비스 수요 및 요구사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해 17개 신규과제를 중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정재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올해는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과 중원신산업벨트 구축 등 대선공약과 연계해 스마트도시로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주요 정책변화에 따른 각 분야의 계획을 정책에 반영해 스마트도시 조기 구축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