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 산업부 오늘뉴스]는 당신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인상적인 산업전반의 소식을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정보가 범람하는 과잉의 시대. 이코노믹리뷰(ER)가 당신만의 친절한 뉴스 비서가 되어드립니다. 

기준금리 인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1.25%에서 0.25%포인트(p) 올린 1.50%으로 결정. 지난 2019년 7월 이후 약 2년 9개월 만에 1.50%로 올라서. 총재가 공석이라 금통위원들이 5월 금리를 올릴 것이라 예상했으나 예상을 깨고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 "다시 겨울인가...시장이 얼어붙는 소리가 여기까지"

정의선 현대차 회장 “내 경영점수는 30~40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제네시스 브랜드 시설인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취재진들과 간담회를 통해 자신의 경영점수를 30~40점이라 말해. 전통 자동차 시장을 넘어 모빌리티 전반의 흐름을 추구하고 있으나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뜻. "겸손한 회장님"

칼국수 8,000원 시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해외곡물시장정보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시카고선물거래소의 밀 선물 가격은 t당 405.5달러로 1년 전 230.7달러와 비교해 75.8% 올라. 이제 칼국수 평균 가격 8,000원 시대가 열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상황은 더 어려워질 듯 "소박한 음식의 대명사 칼국수, 금국수?"

국내 핀테크 규제 너무 심해
고려대학교 기술법정책센터와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주최한 디지털 금융의 패러다임 대전환을 위한 과제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국내 핀테크에 대한 규제가 심하다는 지적이 나와. 추효현 카카오페이 실장은 "편의점에 가면 의약품인 타이레놀을 살 수 있다. 금융보다 더 엄격한 규제가 존재하는 곳이 의료임에도 국민의 편의를 위해 과감하게 규제를 개혁한 사례"라며 "동일한 서비스라고 동일한 규제를 가하는 것이 아니라 리스크를 분산시켜 국민의 편의를 늘린 편의점 의약품 판매처럼, 금융시장에 대해서도 입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해. "규제 법안 만드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분들이 계신가..."

출처=갈무리
출처=갈무리

네이버 1784 외부 공개
네이버 제2사옥 1784가 공개. ‘테크 컨버전스 빌딩’을 컨셉으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빌딩이며 네이버의 업무 공간인 동시에 모든 선행 기술을 망라하고 융합한 기술 테스트 베드라는 설명. 건축 초기 정자동 178-4 번지라는 주소에서 착안했던 프로젝트명을 그대로 건물명으로 삼았으며 역사적으로 1784년은 1 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시기라 더 의미가 있음. "재택근무는 이제 끝이라는 말?!"

에쓰오일토탈윤활유,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로 사명 변경
에쓰-오일토탈윤활유는 최근 사명을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 주식회사’로 변경. 2021년 5월 토탈(Total)사가 기후 변화에 직면한 지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로 사명을 바꾼 데 따른 것 "에쓰-오일토탈에너지윤...뭐라고? 그래도 멋있다..."

쌍용차 재매각 추진
쌍용차는 14일 서울회생법원이 회생절차 인가 전 인수합병(M&A) 재추진 신청 등을 허가함에 따라 재매각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혀. 쌍용차는 지난달 말 기존 우선협상대상자였던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의 투자계약이 해제됨에 따라 가결 기한을 미뤄. 에디슨모터스가 약속한 것과 달리 지난달 25일까지 인수대금을 최종 지불하지 않았기 때문. 이에 서울회생법원은 앞서 지난 7일 쌍용차가 신청한 대로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당초 오는 15일에서 6개월 뒤인 10월15일로 연장. "이번에는 제발 좋은 사람 아니 파트너 만나기를"

타다 넥스트, 나왔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타다가 14일 간담회를 통해 타다 넥스트의 공식 출시를 선언. 공급량을 연내 1,500대 공급하고 2023년에는 총 3,000대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해. 일단 타다는 타다 넥스트를 중심으로 판을 키우며 수익성을 고려하지 않는 저돌적인 몸집 불리기가 1차 목표. 이를 통해 시장을 이해하고 타입3 고급택시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전략. "한국 모빌리티의 심장, 시.동.걸.렸.다.널. 데.리.러.가"

뜨거운 불꽃이 튀는 산업현장에서. 피곤에 찌든 몸 이끌고 달려야하는 사무실에서. 우리가 치열하게 달려야하는 그 모든 공간에서 당신은 그저 최선을 다했습니다. 

2022년 4월 14일.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내일 또 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