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579억원이 투입될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공사가 당초 목표대로 오는 2025년 3월에 개장될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0일 “시민들과 약속한 새 야구장 건립사업은 반드시 진행하겠다”면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과 관련해 차질없이 당초 추진의지를 거듭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홈경기에 앞서 시구를 하고 있다.출처=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홈경기에 앞서 시구를 하고 있다.출처=대전시.

허 시장은 이날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방문한 자리에서 “새 야구장 건립계획은 한밭종합운동장 이전을 비롯해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2027 세계 대학경기대회 유치 등과 연계된다”면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은 시민들과 약속한 사업인 만큼 예정대로 건립공사를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은 대전 중구 부사동에 소재한 한밭종합운동장을 철거한뒤 현 부지에 지하 2층·지상 4층, 관람석 2만석 규모의 새 야구장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1,579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우선 시공분 공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오는 8월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4년 12월 준공예정으로 2025년 3월에 개장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