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서울 서초역과 남부터미널역, 교대역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주거형 오피스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효성중공업은 서울 서초구 일원에 짓는 주거형 오피스텔 '디오페라 서초 해링턴 타워'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20층, 2개 동, 전용면적 58~63㎡ 총 266실 규모로 조성된다.
가장 큰 장점은 교통편이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 2∙3호선 교대역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지하철 2호선과 3호선은 강남, 잠실, 시청, 구로디지털단지, 양재 등 서울 핵심 업무지구로의 출퇴근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또한, 단지 앞 반포대로와 테헤란로, 남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서리풀터널을 통해 방배동 사당로가 연결된다. 인근에는 서울교대 부속초, 서초중·고, 서울고등학교 등이 위치하며 국립중앙도서관도 인접하다.
개발 호재도 많다. 서초구 서초동에 자리한 옛 정보사령부 부지는 첨단 기업과 자연, 문화 공간 등이 어우러진 대형 오피스 타운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며, 서초대로 일대 롯데칠성 부지, 코오롱 부지, 라이온미싱 부지 등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국제 업무∙상업 복합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1층 상가를 없애고 개방감을 높인 아치형 회랑과 6m 천장고의 로비 등 고급 설계가 적용된다. 2개 동을 스카이브릿지로 연결해 서초의 새로운 트윈타워 랜드마크로 지을 예정이다.
활용도 높은 투룸 설계도 적용되며, 소형 주거 공간에서는 보기 힘든 3베이 설계가 적용돼 채광과 통풍도 유리하다. 전문회사의 위탁운영을 통한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며, 루프탑 스카이풀, 파티라운지, 펫 그라운드, 피트니스, GX룸, 스크린골프 등 다양한 커뮤니티와 홈파티를 위한 CO-다이닝, 비즈니스센터, 자주식 위주(76%)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잘 갖췄다.
재당첨 제한,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오피스텔을 갖고 있더라도 아파트 청약할 때 1순위 청약 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자금조달계획서도 필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