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세종 윤국열 기자]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가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에 완공된다.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지난 21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 산업단지 제2공구에서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현황표.출처=산업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현황표.출처=산업부.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19년 11월 광주·전남과 함께 최초로 지정된 융복합단지로 기존 지정된 6개 단지 가운데 첫 번째로 종합지원센터를 착공했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지역별 특화된 에너지 산업을 비롯해 인프라, 에너지 관련기업·기관·학교·연구소 등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비용감소와 기술혁신의 융복합 효과를 창출하는 클러스터다.특히 새만금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수상 태양광과 해상풍력 산업의 글로벌 성공모델 가운데 성장이 기대된다.

새만금 종합지원센터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내 컨트롤타워로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지역 에너지 신산업 및 혁신기업 육성과 연계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또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5,844㎡ 공간에 지상 5층 규모로 오는 2023년 7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박기영 산업부 2차관은 “정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실물 경제에 미치는 직·간접 영향을 상시 점검하고 각종 리스크에도 안정적이고 회복력있는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할 것”이라면서 “오는 2025년까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1~2개 추가 지정하고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특별법 개정안 통과는 물론 입주기업 지원과 R&D·실증사업 발굴·지원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