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여기어때가 유현준 교수의 유튜브 채널 ‘셜록 현준’에서 최근 출시한 ‘공간 대여 비즈니스’를 분석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최근 공간 대여 시장에 진출한 여기어때가 유 교수와 함께 다양한 소비 트렌드를 탐구했다는 설명이다.

공간 대여는 소규모 모임, 개인 창작과 연습 등 다양한 목적에 맞춰 공간을 예약하는 플랫폼 서비스다. 

출처=여기어때
출처=여기어때

유 교수는 "우리는 공간을 소유하기보다 ‘소비’함으로써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며 한국은 급격한 도시화와 1인 가족의 비중이 높아, 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 공간이 넓지 않아 집 밖에 있는 다양한 공간을  빌려 쓰며, 자신의 생활을 다채롭게 구성하는 모습이 발견된다고 말했다.

나아가 유 교수는 스마트폰의 보편화에 주목했다. 그는 “스마트폰으로 각자 카메라를 소유하게 됐다”며 “특정 공간을 체험하는 순간을 언제든 촬영해 SNS에 업로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집을 매입하지 않더라도 유명한 카페나 파티룸에서 사진을 찍어 올리면, 각 사진은 디지털 벽돌이 돼 가상 공간 안에 나만을 공간을 구축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