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충북 청주 오송 최대 규모의 '파라곤 시티'가 형성될 전망이다.
동양건설산업은 오는 1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바이오폴리스 B-4블록에 짓는 ‘오송역 Paragon(파라곤) 센트럴시티3차’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25층, 15개동, 전용 68㎡, 84㎡(A,B형) 총 1,754세대로 중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다. 앞서 분양한 1차 2,415세대와 2차 1,673세대까지 합하면 총 5,842세대의 대규모 파라곤 시티가 형성된다.
아파트와 함께 ‘오송역 Paragon(파라곤) 센트럴시티 1차 파라곤 스퀘어’ 상업시설도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와 인접한 곳에 KTX경부선·SRT수서고속철도 오송역이 있고, 세종과 이어진 BRT, 평택~오송 2복선화, 서울~세종 고속도로(예정)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단지 바로 앞에 도보로 등·하교가 가능한 초·중교(예정)가 위치한 단지다. 상업지구와 오송 다목적 체육관, 오송컨펙스(예정) 등 생활편의시설과 송산공원과 오송 호수공원이 단지 인근에 있다.
단지 내 중앙광장, 어린이놀이터 등 조경률 37%의 높은 공원형 단지로 설계하고, 채광과 통풍이 유리한 중소형 남향 중심의 배치, 탁트인 설계로 개방감과 활용성이 뛰어난 와이드형 광폭거실 6m(84A) 로 설계될 예정이다. 피트니스클럽,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오송 지역은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첨단 의료복합단지, 청주전시관(예정) 등 생명과학·바이오산업 인프라 구축과 함께 KTX 오송 역세권 개발이 본 궤도에 오르며 주목받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연면적 4만㎡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중부권 최대 청주전시관이 오는 2023년 개관될 예정이며, 4조원 규모의 오송제3생명과학단지도 예비타당성에 통과가 되어 오는 2030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 2,337억원 규모의 KTX오송역세권도시개발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형 임대아파트로 입주시까지 전매가 가능하고, 청약통장과 주택 소유 여부 등 자격 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 충북, 세종 거주자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임대료도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수준이며 임대료 상승률도 1년 5% 이내로 제한돼 있다.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세금걱정 없고, 분양전환 후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입주 후에도 보증보험으로 임대보증금에 대해 안심보장의 혜택이 있으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대출규제 미적용 단지이다.
주택전시관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대에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