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리뷰=도다솔 기자] 포스코가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비대면 킥-오프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출범 2년째를 맞은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설비관리, 기술 스마트화 등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애로사항을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포스코 리더급 직원이 진단하고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이다.
전날 비대면 화상회의로 이뤄진 행사에는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 본부장, 김태억 설비자재구매실장과 지원 대상 중소기업 7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올해 지원 사업의 시작을 기념하고 산업 생태계 강건화를 위한 포스코의 기업시민 브랜드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동반성장지원 활동에는 대화감속기, 엔티씨네오텍 등 8개 신규 지원 회사와 인텔철강, 제이유코리아 등 기존 지원 대상 8개 사가 후속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총 16개 사가 함께할 예정이다.
정화일 인텔철강 대표는 “지난해 지원단 활동 참여를 통해 자재 수명의 획기적인 개선과 매출 확대를 할 수 있었다”며 “올해 후속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포스코는 ▲현안 이슈를 단기에 개선하는 원 포인트 핀셋 지원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종합컨설팅 ▲중소기업 스스로 혁신할 수 있는 문화 정착을 위한 혁신 기법 전수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출범 첫해인 지난 한 해 동안 19개의 중소기업의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 ▲기술·혁신 등 총 4개 분야를 중심으로 72건의 과제를 발굴해, 매출 확대와 비용 절감으로 총 93억원의 재무적 성과를 거뒀다.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컨설팅 과정에서 개별 기업이 가진 애로사항과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잘 드러내 주고 문제의 근본 원인에 올바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