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세종 윤국열 기자]정부세종신청사가 오는 8월 건설공사를 완료한뒤 12월 개청하고 어린이박물관은 12월에 준공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정부세종신청사를 비롯해 어린이박물관 등 5개 공공건축물 준공계획을 담은 ‘2022년 공공건축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우선, 정부세종신청사와 국회세종의사당 등 공공청사를 확충해 국가행정ㆍ입법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에 따라 지난 2020년 4월 착공한 정부세종신청사는 오는 8월 건설공사를 완료하고 12월 개청한다는 계획이다.
119특수구조단은 올해 2월 준공된 것을 비롯해 국가재난대응시설, 세종경찰청, 도담어진지구대 등의 설계도 추진하고 국회세종의사당은 올해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완료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주민생활 편의시설을 순차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복합커뮤니티센터 22개와 광역복지지원센터 6개를 건립할 계획이다.특히 나성동(2-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고 합강동(5-1생활권), 집현동(4-2생활권), 산울동(6-3생활권) 3개소는 현재 설계 진행중이다.
나성동(2-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가상현실(VR)체험, 청소년 체험공간(1인 방송, 드론체험, 4차산업 체험) 등을 특화했고 합강동(5-1생활권)과 집현동(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전국 최초로 감염병 예방 특화설계를 적용해 오는 6월과 11월에 설계를 마무리한다는 전략이다.
창의진로교육원은 올해 12월 준공예정이고 은퇴자·근로자·경력단절자 등 새 일자리 및 재취업 교육 등을 위한 평생교육원은 오는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립중이다.
세 번째로, 국립박물관 단지 등 문화․여가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국립박물관단지는 어린이박물관등 5개의 개별 박물관을 집적해 중앙공원 인근 문화시설 용지내 건립하는 국책사업이다.
올해 12월 준공예정인 어린이박물관은 오는 2023년 개관에 맞춰 체험중심의 전시 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고 올해 연말까지 도시건축박물관의 공사발주와 국립디자인박물관 및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 설계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은 상반기 가운데 전문 운영기관을 선정해 하반기부터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 번째로, 감염병 예방과 친환경 특화설계 등으로 공공건축물의 품격을 향상시킨다는 구상이다.복합커뮤니티센터 등에 이용자 동선 분산과 환기ㆍ채광 극대화 등 3밀 요소(밀집·밀접·밀폐)를 제거한 ‘감염병 예방 특화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건축물 건립시 재활용이 용이하고 환경 친화적인 제품 사용을 늘리고 건물일체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정희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공공 행정시설을 포함해 주민생활 편의시설, 문화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주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문화적 기회가 풍부한 행복도시를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