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세종 윤국열 기자]대상이 K-푸드를 선도 할 식품 중소기업을 위해 ‘자상한 기업’으로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6일 대상의 협력사인 경기도 화성에 소재한 세미산업에서 대상과 K-푸드를 이끌어 나갈 식품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신사옥 '종로플레이스타워'. 출처=대상
대상 신사옥 '종로플레이스타워'. 출처=대상

이번 협약은 중기부가 ESG·한국판뉴딜·탄소중립 등 중점 분야와 관련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는 ‘자상한 기업 2.0’의 열 번째 협약이다. 특히 ‘자상한 기업’ 최초로 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환경경영과 ESG 경영을 지원하는 협약이다.

우선, 식품 중소기업의 품질·환경과 ESG 경영에 본격 나선다는 구상이다.

대상은 식품 중소기업의 소비자 중심경영 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기 위한 컨설팅을 무상 제공한다. 150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평가과 현황진단 등을 통해 ESG경영 도입도 지원한다.

또 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협력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자체 상생협력 브랜드인 푸드마크를 통해 공동 기술개발과 마케팅 노하우 전수 등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청년과 함께 대학가 앞 식당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대상은  대학가 골목식당의 활성화를 위해 대학 청년 동아리와 함께 식당의 환경개선과 홍보 등을 지원하는 ‘청춘의 밥’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이번 ‘자상한 기업’ 협약식을 계기로 ‘K-푸드'를 이끌어 갈 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이라는 주제에 맞춰 협력회사의 경영 애로사항을 덜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새 성장 플랫폼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식품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자상한 기업'으로 앞장선 대상에 감사하고 중기부도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K-푸드가 세계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