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세종 윤국열 기자]‘숲길 종합정보 데이터’가 전면 개방됐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지원한 ‘숲길 종합정보 데이터’를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했다고 15일 밝혔다.

숲길 종합정보 개방 데이터 도표.출처=산림청.
숲길 종합정보 개방 데이터 도표.출처=산림청.

‘숲길종합정보 데이터’는 지난 2020년 산림청 숲길 연결망 구축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실제로 이용하는 산행 궤적 및 관심지점을 기초로 제작한 데이터다.

'오감만족 숲길 정보'를 비롯해 백두대간 종주·정맥코스 정보, 9정맥 종주코스, 100대 명산 코스정보 등의 데이터를 지난 2021년에 가공해 지난 1월에 개방했다.

이번 ‘숲길종합정보 데이터’ 개방을 통해 다른 데이터 및 경로탐색은 물론 음성안내 기능을 이용해 긴급상황 발생시 안전한 대피소로 안내하는 앱 개발에 활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용자(1인가구, 고령층, 반려동물 동반이용객 등) 맞춤형 코스정보를 제공해 등산·트레킹 활동의 만족도를 개선하고 숲길이용 활성화에 유용하다는 평가다.

전범권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숲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계 사업을 개발하고 전국 4,400개의 산 데이터를 추가 개방하겠다”면서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