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 조감도. 사진=RBDK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 조감도. 사진=RBDK

[이코노믹리뷰=김진희 기자] 서울 아파트 공급 부족에 따른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자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느낀 수요자들이 서울 접근성이 높은 수도권 분양 단지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실제 지난해 서울 분양물량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서울 분양물량은 1만8,436가구로 전국 35만7,042가구의 약 5%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서울 접근성이 향상되는 수도권 지역에서 선보이는 단지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특히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들어오는 지역이 더욱 그러하다. 서울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서다.

대표적인 지역으로 경기도 양주신도시를 꼽을 수 있다. 양주시에 예정된 GTX는 C노선으로, 양주 덕정에서 서울 삼성~양재 수원까지 74.2km를 잇는 사업이다. 정차역은 지하철 1호선 덕정역에 예정돼 있으며, 오는 2027년 개통되면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20분 대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도 오는 2025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도봉산에서 양주 옥정지구까지 총 15.3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양주 옥정역에서 도봉산역까지 10분 이내로, 강남까진 5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의 높은 집값과 부족한 공급물량으로 탈서울족들이 늘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양주신도시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양주신도시에서 신규 분양하는 단지들의 경우 입주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입주 후 얼마 되지 않아 이러한 교통호재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KCC건설이 짓는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차량을 통해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3번국도 등 주변 도시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며, GTX-C 노선(2027년 개통 예정) 정차역으로 예정돼 있는 전철 1호선 덕정역과 회정역(2024년 개통 예정), 국도 3호선도 가깝기 때문이다. 

단지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양주신도시 옥정지구 D-1~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4층 34개동 총 456세대 전용 84㎡ 단일구성으로 조성된다.

교육여건으로는 반경 1.5km 내에 옥정 초·중·고가 위치하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중심상업 시설과 회천지구 중심상업지역도 누릴 수 있다. 이마트, LF스퀘어 등 대형마트는 물론 CGV, 옥정호수 도서관 등 문화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왕벚나무 가로수, 메도우 꽃밭 등을 통해 조경시설을 갖췄고 단지 인근으로 옥정생태숲공원, 독바위공원, 옥정체육공원, 선돌근린공원 등 대규모 녹지공간이 위치한다.

단지는 전용면적을 제외하고 각 세대가 전유할 수 있는 면적만 최대 약 42평에 달한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25평짜리 집을 사면 전용면적을 제외하고 누릴 수 있는 총 면적까지 포함해 최대 약 67평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에 유리하고, 세대별로 복층 구조로 설계해 단지형 타운하우스의 장점을 부각시켰다. 주차장은 100% 지하에 마련하고, 지상에는 조경시설을 마련했다. 또 타운하우스 최초로 동별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각 세대별로 이동을 용이하게 했다. 드레스룸, 붙박이장,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고 지하 1층에 세대창고를 제공하는 등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불어 외단열공법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과 외기를 모두 잡은 것은 물론, 삼중유리(일부 이중유리)를 이용한 시스템단창을 활용해 개방성을 높이고, 창대를 만들어 화분을 놓거나 장식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했다. 삼성 홈 IoT도 적용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음성 명령만으로 조명과 가전제품 등 집안의 기기를 한 번에 작동시킬 수 있고 시네마 무드, 수면 등 개인적인 기호에 맞는 세팅을 만들 수도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