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 AK 푸르지오 조감도. 출처=대우건설
신길 AK 푸르지오 조감도. 출처=대우건설

[이코노믹리뷰=김진희 기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일대에 조성되는 ‘신길 AK 푸르지오’의 도시형 생활주택이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지하 5층~지상 24층, 5개 동, 도시형 생활주택·오피스텔·근린생활시설 총 392세대로 조성되는 주상복합이다. 이 가운데 도시형 생활주택은 ▲49㎡A 80세대(1군) ▲49㎡B1 148세대(2군) ▲49㎡B2 19세대(3군) ▲49㎡C 39세대(4군) 총 286세대(공공 임대 10세대 제외)규모다.

이번 분양은 미계약 세대를 선착순으로 분양하는 것으로,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거주 지역 및 청약 통장 가입 여부와도 무관하다. 

계약 조건은 앞선 청약 때와 마찬가지로 계약금 10%, 중도금 50%, 잔금 40%다. 중도금 대출은 총 분양 대금의 40% 범위 내에서 가능하며, 이자 후불제 혜택을 지원한다.

지난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 받은 단지로 이달부터 실시 중인 DSR 규제를 적용 받지 않고,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거주 의무도 없다.

단지 바로 옆에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오는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에 여의도업무지구까지 2정거장이면 접근할 수 있으며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영등포역도 도보권에 있다.

인근 신길뉴타운의 다양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단지내 상업시설이 계획돼 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도 가깝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조망을 높이고 채광의 간섭을 최소화 하였으며, 공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팬트리 공간 등 넉넉한 수납 공간 설계도 적용된다. 또한 전 세대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시공된다.

푸르지오 스마트홈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세대 내부의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 미세먼지를 관리 및 차단하는 최첨단 청정 시스템 등이 계획돼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이버 견본주택도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