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세종 윤국열 기자]인천시의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도시숲 조성·관리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지난 11일 인천시와 시청사에서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생활 속 녹색환경 제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방안으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최병암 산림청장(오른쪽)과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도시숲 조성 업무협약' 을 하고 있는 모습.출처=산림청.
최병암 산림청장(오른쪽)과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도시숲 조성 업무협약' 을 하고 있는 모습.출처=산림청.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림청과 인천시간 도시숲의 조성·관리를 위한 협력 ▲도시숲의 교육적 활용을 위한 협력 ▲도시숲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분석 등을 위한 협력 ▲인천대로 중앙녹지 명품 도시숲 조성을 위한 협력 등이다.

한편, 산림청과 인천시는 지난 2019년부터 도심내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심 열섬 완화, 주민 휴양공간 창출을 목적으로 미세먼지 차단숲, 도시바람길숲, 자녀안심 그린숲, 생활밀착형숲 등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천시의 회색 도시지역을 녹색 숲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인천시의 선도적 역할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