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리뷰=김진희 기자] 올해도 분양 호황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중요해졌다. 업계에서는 부동산 시장에서 검증된 교통 호재 수혜 단지를 노리라고 조언한다. 그간 교통 편의성이 향상됨에 따라 집값이 상승한 사례가 다수 검증되어 안정성이 높다는 이유다.
이러한 교통 호재 수혜 단지로 경기 안양시를 예로 들 수 있는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월곶~판교 복선전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 굵직한 철도교통망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GTX-C노선이 개통되면 수원~삼성 구간 이동 시간이 기존 71분에서 26분으로 단축돼 안양에서 강남 출퇴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은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도보로 환승 가능한 월판선 안양역(예정) 등 주요 거점 지역에 4개소의 역이 신설될 계획이며,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오는 2026년 개통될 계획으로 개통 시 과천선, 월곶판교선, 신분당선, SRT 동탄역 등과의 환승을 통해 경기 남부 지역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해진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씨엘포레자이(21년 1월 입주)’ 전용면적 59㎡ 분양권은 작년 10월 9억1,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만안구 안양동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16년 11월 입주)’ 전용면적 139㎡는 작년 9월 15억3,000만원에 매매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업계에서는 교통호재가 지역 집값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유로 실주거 만족도와 집값 상승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확충된 교통망으로 수요가 집중되고, 모여든 수요로 쇼핑·문화·공원 등 생활 인프라 시설이 향상된다. 한층 편리해진 주거환경은 손 바뀜 현상을 늘리며 자연스레 집값을 상승시킨다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이달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8개동, 총 4개 단지 2,329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3개 단지 전용면적 46~98㎡ 1,087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단지는 직선 1km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위치해 있다. 노선을 이용해 지하철 1·4호선·GTX-C노선(계획) 환승역인 금정역까지 2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으며 반경 1km 내에 월판선도 지날 계획이다.
또한 e편한세상만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가변형 구조로 설계되며 방과 방 사이는 물론, 거실과 방 사이의 벽체를 허물어 집 구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1월 개관할 예정으로 관련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