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1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 ‘2021 대한민국 존경받는 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설명 손경식 경총회장이 SK텔레콤 유영상 사장에게 대상을 수여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이 1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주최 ‘2021 대한민국 존경받는 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손경식 경총회장이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에게 대상을 수여하고 있는 모습. 출처=SK텔레콤

[이코노믹리뷰=민단비 기자] SK텔레콤(017670)이 15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한 ‘2021 대한민국 존경받는 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 응모한 기업은 총 52개사다.

이번 시상식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갑영 위원장(연세대 명예교수)은 “SK텔레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에서 네트워크 장비 통합 및 업그레이드를 통한 전력 사용량 절감, ‘RE100’ 가입 등 환경 보호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혁신부문과 챌린지 부문에서도 AR·VR 등 혼합 현실 산업을 주도하는 모습으로 다른 기업들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에 참석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뜻 깊은 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그동안 SK텔레콤을 아끼고 응원해주신 고객 및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대한민국 대표 서비스 컴퍼니'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고객, 기술, 서비스를 핵심 키워드로 하는 'SKT 2.0' 비전 실현은 물론이고, 가장 모범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고객과 국민들에게 더욱 존경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한민국 존경받는 기업·기업인 대상’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기업을 성장시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과 기업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처음 제정돼 2010년 중단된 후 올해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참여로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