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세종 윤국열 기자]행복청이 새해 예산 4,038억원을 확정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회에 제출한 정부안 4,032억원 보다 6억원이 증가한 새해 예산 4,038억원이 최종 의결됐다고 6일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CI.출처=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CI.출처=행복청.

주요사업 내용을 보면, 추가 이전 중앙행정기관의 사무공간 확보를 위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준공 예산 1,440억 원을 반영한 것을 비롯해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에 어린이 박물관 및 통합지원시설(1단계) 준공소요를 포함해 올해보다 535억원이 증가한 855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어린이 박물관 및 통합지원시설(1단계)은 운영을 위한 예산 12억원을 신규 확보해 오는 2023년 3월에 개관할 예정이고 탄소감축관리시스템 구축 예산 7억원도 반영돼 탄소배출량 분석, 검증, 환류 등 정책환류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광역도로 건설사업에는 계속사업으로 '행복도시-조치원'(257억원), '오송-청주'2구간, 196억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50억원), '회덕IC'(162억원), '부강역-북대전IC'(20억원) 등 7개 사업에 총 690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나성동(2-4생활권), 집현동(4-2생활권), 합강동(5-1생활권), 산울동(6-3생활권) 등 4개 복합커뮤니티센터(393억원)와 4생활권 1개 광역복지지원센터 사업비(126억원)로 총 519억 원이 반영됐다.또, 금년에 준공한 복합편의시설 체육관은 운영예산을 확보해 내년에 정상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2022년 확보된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해 성공적인 도시건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